경기회복 흐름, 산업·소비·투자 모두 감소한 지난달 현황

국내 산업 활동 동향 분석

지난 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10개월 만에 감소한 상황에서 자동차, 기계장비 생산의 감소와 반도체 생산의 소폭 증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 발표 자료를 통해 산업 활동 동향을 살펴본다.

전산업 생산 감소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에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의 감소로 지난달에 0.7% 감소했다.

소비 및 투자 감소로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감소했으며, 특히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도입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변동

반도체, 석유정제 생산은 증가했지만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줄어들어 제조업 생산은 1.1% 감소했다.

• 반도체 생산량이 1.8% 증가
• 자동차 생산량이 3.1% 감소
• 전자부품 생산량이 10.0% 감소

또한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들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재고/출하 비율은 110.9%로 전월대비 0.7%p 증가했다.

소매판매 및 설비투자 감소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감소세를 보이며,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특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에서 감소하며 전월 대비 4.6% 감소했다.

동행 종합지수와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내수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여 경기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044-215-2731, 2732,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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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