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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라살림 규모와 방향성

정부는 2025년 나라살림 규모를 677조 4000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3.2%인 20조 80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출 증가율은 올해 2.8%에서 상향되었지만, 연속으로 3% 내외로 억제될 방침입니다. 이러한 재정 기조는 윤석열정부의 건전재정 원칙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전재정은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켜온 재정의 대원칙”이라며 재정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증을 통해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예산을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생과제 해결을 위한 예산 투자

내년도 예산은 주로 민생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경제활력 제고 및 사회구조 개혁을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에도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다음과 같은 4대 투자 중점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자복지
  • 경제활력 확산
  • 미래를 준비하는 체질 개선
  •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생계·주거 지원 방안

물가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생계급여는 3년 연속 최대 폭으로 인상되며, 4인 가족 기준으로 월간 11만 8000원이 증액됩니다. 의료급여를 위한 건강생활유지비도 14만 원으로 오릅니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3000명에게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며, 소득인정비율도 완화되어 신규 수급자의 의료비 절감을 도모합니다. 주거급여 수선유지비도 5년 만에 인상되어 노후 주택 수선비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정부는 생계형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됩니다.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전환보증 상환 연장 및 중도상환 수수료 지원, 그리고 대환대출 프로그램이 핵심 요소입니다.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영업자가 연 최대 30만 원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청년과 미래세대 지원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구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150만 명의 지원대상이 증가하여, 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용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실패한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도입됩니다. 청년주택드림대출 시행으로 청년의 주거안정이 도모될 것이며,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가정양립 및 돌봄 지원 전략이 강화됩니다.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이 월 250만 원으로 인상되며, 근로시간 단축급여와 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도 확대됩니다.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24시간 돌봄 서비스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이 마련됩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 구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병장 월급이 인상되며, 군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것입니다. 자산형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 내일준비지원금을 통해 병사들이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입니다. 전기차와 관련된 인프라 확충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경비도 증가하여,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공공교통비 환급 및 다양한 가구 지원

시민들이 대중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사업이 확대되며, 지원 대상이 증가합니다. 일반, 청년, 저소득 가구 외에도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도 신설되어,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

복지 제도의 전반적인 강화는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는 생계지원, 주거안정, 일자리지원 등 다방면에서 추진되는 정책들로 이루어지며, 사회적 약자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지원들은 안정된 사회를 구축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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