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 선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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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 선제 대응 강화

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 선제 대응 강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조심 기간을 조기 운영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불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7일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운영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초 계획된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산불조심 기간을 10일 앞당겨 조기 가동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불 예방과 감시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총 15,398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산불감시원 2,38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18명, 이통장 1,867명, 의용소방대 6,854개 팀이 함께 협력하여 산림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형 산불 진화에 효과적인 진화헬기 26대가 출동 대기 중이다. 동해안 지역에는 3,400ℓ급 헬기 2대, 접경 지역에는 1,200ℓ급 헬기 3대, 영서 지역에는 900ℓ급 헬기 3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산림청 7대, 소방 3대, 군부대 8대가 포함되어 어느 지역이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가을철 농작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 소각이 잦은 시기인 만큼, 도는 산림과 농업 부서가 협력하여 부산물 수거 및 파쇄 사업을 추진하고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를 예고했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과 임산물 채취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과 담뱃불, 불씨 취급을 금지하며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 주의가 강원의 아름다운 숲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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