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공공 반려동물복지센터 개관

강원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 개관
2025년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92-136에 도내 최초의 공공 반려동물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공식 개관했다. 이 센터는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 우선 고용과 도 직접 운영 방침 아래 운영된다.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3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된 이 시설은 19,000㎡ 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센터 내부에는 세미나실, 행동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 체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이 상시 제공될 예정이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현재 센터는 실내외 놀이터를 중심으로 평일 임시 운영 중이며, 2026년 1월부터는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정식 운영에 들어가 주말 개방과 월요일 휴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반려동물 등록이 필요하며,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지속가능한 반려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조만간 공모를 통해 센터의 공식 명칭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원도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고 치유·치료·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