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6년 신년화두 사자성어 공모 시작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신년화두 사자성어 도민 공모 진행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도민과 함께 새해 도정 운영 방향을 담을 사자성어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에는 총 167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사자성어는 ‘개신창래(改善創來)’로 2025년 공식 신년화두로 활용된 바 있다. 올해 공모 역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12월 8일 월요일부터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6시까지 7일간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새해 도정 방향과 의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사자성어를 1인 1건 제출할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선정된 신년화두와 동일한 내용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도청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첨부된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도 정책기획관실 공모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함축성, 도정 방향과의 부합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된다. 선정된 사자성어는 2026년 공식 신년화두로 활용되며, 수상자에게는 강원상품권 100만원이 시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여러분의 한 글귀가 새해 도정의 방향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