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길 따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행사

국립한국자생식물원 9월 가을 꽃주간 행사 안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가을 꽃주간 ‘가을편지, 들꽃길 따라’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인 9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추석 당일인 9월 25일은 휴관합니다. 또한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11일까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10월 6일은 대체 휴관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번 가을 꽃주간에는 (사)한국꽃누르미협회와 협력하여 ‘가을숲,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가 열립니다. 방문객들은 ‘꽃을 담은 투명액자’ 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소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백두대간 중심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입니다. 1999년 사립 식물원으로 시작해 2021년 국가에 기증되었으며, 2024년 7월 국가 식물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약 14헥타르(4만 평) 규모에 7개의 전시원에서 약 1,4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아고산 식물과 강원도 북방계 식물을 중점적으로 수집·보전하며,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생식물은 우리 자연과 생태계를 지키는 중요한 자산으로,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자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9월 대표 전시원 ‘비안의언덕’
‘비안의언덕’은 식물원이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평화롭고 아늑한 지형입니다. 약 3,000평 규모의 언덕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자생식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6월에는 꽃창포가 군락을 이루고, 7월부터는 분홍바늘꽃이 피어나며, 8월부터 9월까지는 벌개미취가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선사합니다.
가을에 만나는 대표 자생식물
- 층꽃나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보랏빛 꽃이 줄기를 따라 여러 층으로 피어 관상 가치가 높습니다.
- 두메부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붉은빛 꽃이 둥글게 모여 핍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풍성한 꽃송이를 이룹니다.
- 벌개미취: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연한 보랏빛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 부산꼬리풀: 부산 바닷가의 거친 환경에서 자라는 희귀특산식물로, 줄기 끝에 푸른빛을 띠는 보라색 꽃이 모여 핍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자연유산인 자생식물의 보전과 교육에 앞장서며,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