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농식품부의 수급안정 약속!

농산물 가격 동향과 전망

현재 농산물 시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과일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배의 도매가는 6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2%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배추와 무의 가격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으며, 오이와 애호박의 가격도 각각 1만 4,242원, 2,094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3%, 31% 증가하였다.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처에서는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일류 가격 하락

햇 사과와 햇 배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과일류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인해 저장량이 줄어들었다가, 2024년산 햇사과와 햇배의 출하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사과와 배의 2024년산 도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출하 물량은 각각 10.2%, 1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조기 출하가 계획되며, 이는 농가의 공급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 배 도매가는 6만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 배추와 무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오이 및 애호박의 도매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 햇사과와 햇배의 출하로 과일류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배추 및 무 가격 전망

8월 배추 가격은 당초 전망치인 16,000원/10kg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 감소 및 출하 시기 조절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든 반면, 정부는 하루 약 400톤의 가용 물량을 방출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걸쳐 산지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결국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채소는 장마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8월 중순 이후 기상 조건 개선에 따라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오이와 애호박의 도매가격이 전·평년대비 낮아진 것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예를 들어, 오이의 2024년 8월 13일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진 65,718원이었고, 애호박 또한 15,909원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 가격 안정세

폭염에도 불구하고 축산물과 일부 채소류의 가격은 전·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파, 양배추, 가지와 같은 채소류는 가격이 낮아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며, 특히 증가한 사육마릿수가 한우의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의 변동성 속에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격이 낮은 품목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수급안정 계획을 통해 현장 모니터링 및 지도를 통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노력

농식품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하기 위해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공급 확대 방안과 소비자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폭염과 같은 기상 여건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감독 모니터링을 통해 작황 관리 및 생육 조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자 스스로도 가격 변화에 유의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식품부의 정책에 대한 문의는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에 직접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