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원 영유아학교 152곳 시범 운영 중!
유보통합과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정부는 교육과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보통합의 일환으로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진행에 앞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총 152개 기관을 시범학교로 선정하였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장애 영유아와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특별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하여, 4개 특수학급 유치원과 13개 장애통합 어린이집 및 3개 장애전문 어린이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시범학교는 최소 8시간의 기본운영과 부모 수요에 따른 아침·저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유아학교 운영과 질 향상
각 영·유아학교는 운영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교사와 영유아의 비율을 개선하여,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고, 원내 교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이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과 같은 직접적인 현장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길 원하며, 유보통합 모델을 연구하고 검증하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 각 시범학교는 운영시간과 교사 배치를 효율적으로 보호
-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질 향상
- 부모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
-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 기회 제공
-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시범학교 유형별 운영과 지원 방안
특수학급 유치원 | 장애통합어린이집 | 장애전문어린이집 |
4개 | 13개 | 3개 |
기타 통합 유치원 | 152개 총 시범학교 | 충분한 운영시간 |
각 기관별 특색 제공 | 별도의 전담교사 배치 | 연수·훈련 지원 |
시범교육청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하여 영유아의 개별적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교사와 영유아 사이의 상호작용 질 향상을 위해 교사 1명의 비율을 적정화하여, 예를 들어 0세는 1:2의 비율로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영유아 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며, 관련 기관의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길 기대합니다.
발달 지연 및 장애 영유아를 위한 특별 지원
장애 및 발달 지연이 있는 영유아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립하고, 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세종, 충북 등 6개 교육청은 장애 영유아를 특수 교육 대상으로 선정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발달 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영유아 정서 발달 지원 및 향후 계획
정서적, 행동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정서·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영유아의 정서 건강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정서발달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하며,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접근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유보통합이 제도화되기 전에 필요한 과제들을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이 지역의 교육·보육 활동을 상향 평준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청의 지원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모든 영유아가 공평하게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