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춘천 겨울 끝자락 여행지 추천

2월, 겨울 끝자락 춘천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지

찬바람이 서서히 물러가고 겨울의 끝자락에 접어든 2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은 청량한 공기와 함께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춘천의 대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의암호와 삼악산의 절경을 한눈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에 위치한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3.61km의 케이블카로, 의암호와 삼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왕복 20분 정도 소요되며, 사계절 내내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내부 통유리에는 ‘안녕, 삼악산’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 전후로 인근 스타벅스 의암호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피초원목장 -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에 자리한 해피초원목장은 귀여운 양과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반겨주는 목장입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목장 언덕에 위치한 포토존에서는 탁 트인 전경과 사계절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뮤지엄스테이 이상원미술관 -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길 99에 위치한 이상원미술관은 전시 관람뿐 아니라 숙박, 카페,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가 이상원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가족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김유정역 폐역 - 역사와 추억이 깃든 포토 명소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5에 위치한 김유정역 폐역은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 이름을 딴 기차역으로, 2010년 경춘선 개통과 함께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는 옛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며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철로와 폐역 내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인근 김유정 문학촌과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춘천에서 보내는 특별한 2월 여행

삼악산호수케이블카, 해피초원목장, 뮤지엄스테이 이상원미술관, 김유정역 폐역까지, 춘천은 겨울의 끝자락을 맞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