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벚꽃길 봄 피크닉 명소
춘천에서 만나는 봄의 향연, 벚꽃 명소 소개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벚꽃 시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봄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번 봄, 춘천의 대표 벚꽃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부귀리 벚꽃길, 늦게 피는 벚꽃의 매력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에 위치한 부귀리 벚꽃길은 춘천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23년 전 심어진 벚꽃나무들이 도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어,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벚꽃 터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년 봄에는 벚꽃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보통 4월 초에 만개하는 춘천 벚꽃과 달리, 부귀리 벚꽃은 약 일주일 정도 늦게 만개하니 축제 일정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춘천댐 벚꽃길, 한시적 개방의 특별함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에 위치한 춘천댐은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지만, 벚꽃 개화 시기에만 특별히 개방됩니다. 한강수력본부 진입로를 따라 펼쳐진 벚꽃터널과 주차장 뒤 잔디밭 주변의 벚꽃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다만, 음식물과 음료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해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산책
춘천시 화목원길에 자리한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 겹벚꽃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야간 무료 개장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열려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중고생 700원, 초등학생 500원이며,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한림대 에리트아파트, 젊음이 깃든 벚꽃 명소
춘천시 삭주로에 위치한 한림대 에리트아파트 인근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입니다. 재건축으로 일부 벚꽃나무가 정리되었지만, 106동 앞 공원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공지천, 벚꽃과 함께하는 산책과 피크닉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공지천은 벚꽃 산책로와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벚꽃 구경과 함께 오리배 체험도 가능하며, 돗자리와 텐트를 준비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벚꽃과 춘천의 야경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춘천 벚꽃 명소 주변 맛집과 카페
춘천 벚꽃 명소 인근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자리해 벚꽃 구경과 함께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춘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