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봄맞이 공공주택 착공 활기
강원특별자치도, 봄맞이 공공주택 착공 활기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봄을 기점으로 여러 지역에서 공공주택 착공이 이어지면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강원형 공공주택,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업
강원형 공공주택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공공주택 사업이다. 홍천군 북방면에서는 80세대가 이미 착공을 마쳤으며, 강릉, 태백, 화천에서는 올해 총 250세대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현재 강원형 공공주택 공급 현황은 강릉 80세대, 태백 100세대, 홍천 80세대, 화천 70세대로 총 330세대에 이른다. 이 사업은 국가 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LH 특화공공임대주택도 활발히 착공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횡성군 우천면과 화천군 화천읍에서는 212세대가 착공을 완료했으며, 삼척, 평창, 정선 등에서는 총 443세대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특화공공임대주택 공급 현황은 삼척 120세대, 횡성 140세대, 평창 68세대, 정선 190세대, 화천 72세대, 인제 65세대로 총 655세대에 달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최근 도내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과 주거 필요 계층의 주택 마련이 어려워지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6개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에는 삼척, 태백, 홍천, 평창, 화천 5개 시군에서 5개 단지, 총 652세대가 준공되어 공급을 완료했으며, 현재 35개 단지에서 3,69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추진 중이다.
공공임대주택 착공은 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주거 정책 방향
민선 8기 김진태 강원도정은 청년층과 주거 취약 계층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형 공공주택 신규 부지 발굴과 추가 공급 추진, 정부 공모사업 지속 참여를 통해 공공주택 확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구 유출 방지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