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개 시군 장난감 도서관 완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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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8개 시군에 장난감 도서관 구축 사업 점검
강원특별자치도는 인제군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해 현재까지 진행된 '1시군 1장난감 도서관' 건립 사업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김진태 지사의 민선 8기 어린이 맞춤형 공약으로, 강원도 18개 시군에 각각 한 곳씩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은 2022년 1월 개관했으며, 도는 홈페이지 구축과 장난감 구입 등 도서관 기능 보강을 지원했다. 현재 도서관에는 606종의 장난감과 카시트, 흔들의자 등 유아용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총 9,834건의 대여 서비스가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13개 시군에 총 20개소의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 중이었다. 춘천, 정선, 화천은 2곳, 원주와 횡성은 3곳,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영월, 인제는 각각 1곳씩 운영 중이다. 장난감 도서관이 없는 5개 시군에 대한 신규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2023년부터 약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정선, 철원, 양구, 고성에 신규 장난감 도서관이 개설됐고, 태백과 인제는 기존 도서관의 기능 보강을 완료했다. 평창과 양양에는 각각 2025년과 2026년 상반기까지 신규 도서관이 개설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육아로 지친 부모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놀이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육아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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