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벚꽃길 드라이브 명소
양양 남대천 벚꽃길, 봄바람 타고 펼쳐진 환상 드라이브 코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송암리에 위치한 남대천 벚꽃길이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약 3km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여 하늘을 덮은 듯한 벚꽃터널을 형성, 방문객들에게 동화 속 풍경을 선사한다.
2025년 4월 5일 개화가 시작된 벚꽃은 이번 주 만개할 예정으로, 차를 타고 남대천 제방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양양송이조각공원에 주차 후 도보로 벚꽃길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된다. 공원 내에는 벤치가 다수 설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벚꽃길 주변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도 알려져 있어 반려동물과 봄기운을 만끽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양양송이조각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놀이기구, 모래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적합하다. 벚꽃 구경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한편, 양양 남대천 둔치와 송이공원 벚꽃길에서는 2025 양양 생생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형 산불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되며, 대규모 공연 대신 생태 프로그램, 포토존, 거리예술 공연 위주로 운영된다. 축제 일정은 4월 5일부터 6일, 11일부터 13일까지 남대천 둔치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송이공원 벚꽃길에서 진행된다.
봄날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봄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드라이브와 산책, 사진 촬영, 가족 나들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