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문화제, 전통과 즐거움의 향연
제58회 단종문화제, 영월에서 개최
2025년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영월군 일원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계유산인 장릉과 동강둔치, 광풍헌, 영월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축제 기간 동안 칡줄다리기, 단종제향, 단종국장재현, 정순왕후선발대회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충절만세골든벨, 궁중음식경연대회, 깨비노리터, 단종예술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막 콘서트, 드론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의미
1967년 단종제로 시작된 이 축제는 1990년부터 단종문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발전해왔다. 올해는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
개막식은 4월 25일 동강둔치에서 열리며, 개막 콘서트와 함께 드론쇼, 불꽃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정순왕후선발대회, 외줄타기 공연, 백일장 및 사생대회, 단종제향과 부사행렬, 단종국장재현 등 전통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영월 칡줄다리기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대표 행사로 주목받는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아이들을 위한 깨비노리터에서는 역사퀴즈쇼, OX퀴즈, 명랑운동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굿즈와 상금이 제공된다. 궁중음식경연대회인 제1회 단종의 미식제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전통문화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축제 정보 및 방문 안내
축제 장소는 강원 영월군 장릉, 동강둔치, 광풍헌, 영월문화예술회관 등이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단종문화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