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선정, 조기 착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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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선정, 조기 착공 기대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 기관들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4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접경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접경지역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개요 및 조정 내용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내 남북 4축 도로망 중 유일하게 미개설된 구간이다. 당초 총사업비는 1조 9,433억 원, 총연장은 40.4km였으나, 예타 대상 선정 과정에서 각각 1조 3,300억 원과 약 24km로 조정됐다.

예타 통과를 위한 전략적 노력

그간 낮은 경제성(B/C) 평가로 예타 통과가 어려웠으나,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국회의원 및 군과 협력해 노선 조정 등 전략적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결국 예타 대상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고속도로 개통 시 기대 효과

  • 철원군청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90분에서 55분으로 단축
  • 포천에서 철원까지 이동 시간이 50분에서 15분으로 크게 개선
  • 화천, 양구 등 접경지역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

향후 추진 계획

강원특별자치도는 예타 대상 선정에 따라 5월 7일 철원군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월부터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예타 용역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2025년도 중점 SOC 현안으로 관리하며,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해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강원 접경지역의 교통 혁신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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