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춘천마임축제, 물과 불의 예술 향연

5월 춘천마임축제, 물과 불의 예술 향연
2025년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전역에서 2025 춘천마임축제가 개최됩니다. 춘천의 대표적인 5월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물과 불, 그리고 마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축제 개요와 주요 일정
축제는 춘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장소에서 마임과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수라장 (5월 25일 13:00~16:00, 춘천중앙로): 개막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물이 뿌려지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비를 입고 함께 댄스와 마임, 물놀이를 즐기는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 안녕? 마임의 집 (5월 26일 13:00~21:00,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 마임 워크숍과 한국마임협의회의 릴레이 공연이 진행됩니다.
- 걷다보는 마임 (5월 26일~30일 19:30~20:30, 석사천 산책로 일대): 석사천 곳곳에서 매일 다양한 마임 공연이 펼쳐집니다.
- 모두의 봄 (5월 28일 15:00~21:00, 커먼즈필드 춘천):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사회학자, 시민이 함께 예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과 공연이 진행됩니다.
- 도깨비 유랑단 (5월 25일~30일, 춘천 일대): 김유정 레일바이크, 축제극장 몸짓, 명동 등 춘천의 일상 공간에서 마임 공연이 펼쳐집니다.
- 도깨비난장 (5월 31일 14:00~6월 1일 05:00,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밤부터 해 뜰 때까지 이어지는 불 퍼포먼스와 마임 공연, 시민 참여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현장 분위기와 참여 방법
춘천중앙로에서는 개막 프로그램인 아수라장이 열리며, 시민들이 우비를 입고 거리로 나와 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석사천 산책로 일대에서는 저녁 시간마다 걷다보는 마임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커먼즈필드 춘천에서는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포럼과 공연이 진행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도깨비난장은 축제의 절정으로, 불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 퍼포먼스와 마임 공연이 밤새 이어지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축제의 의미와 기대
2025 춘천마임축제는 물과 불이라는 자연의 요소와 마임이라는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입니다.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5월의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