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강원도 추가 예산 투입

접경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강원도 추가 예산 투입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총 9억 2,800만 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시군비를 포함해 시설현대화 사업에 6억 2,500만 원,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에 3억 3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5년도 총사업비는 29억 1,000만 원으로, 시설현대화에 12억 5,000만 원, 군 장병 우대업소 지원에 16억 6,000만 원이 배정되어 있다. 이 사업들은 접경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군 장병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소상공인 영업장 새 단장
시설현대화 지원 사업은 접경지역 내 노후된 소상공인 영업장을 새롭게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4,423개 점포가 새 단장을 마쳤으며, 2025년에는 이번 추가 예산을 통해 64개 점포가 추가로 개선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군 장병 등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 장병 우대업소 활성화, 지역경제 상생 모델
군 장병 우대업소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방개혁으로 병력이 줄어든 접경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이 우대업소에서 소비한 금액의 20%를 환급 지원하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67개 업소가 우대업소로 지정되었다. 누적 이용 건수는 47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추가 예산 투입으로 군 장병들은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리게 되고, 소상공인들은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상생 정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접경지역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정책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체감형 정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