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름, 해바라기와 물의 축제

태백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름 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올 여름, 두 가지 대표 축제가 펼쳐집니다. 바로 2025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입니다. 무더운 여름, 태백의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25 태백 해바라기축제 개요
축제는 7월 18일 금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6시) 강원 태백시 구와우길 38-20 구와우마을에서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단체(20명 이상) 및 70세 이상 경로는 5,000원이며, 영유아와 장애인은 무료입니다.
이 축제는 태백 구와우 영농조합과 마을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행사로,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합니다. 해발 850m 고원에 위치한 구와우마을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수십만 송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꽃밭 관람, 전시 및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 꽃밭 관람: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해발 800m 숲 속에서 100만 송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전시 및 공연: 할아텍 이태량 작가의 그림 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구와우 환경조각 전시 등 예술 작품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 체험 행사: 산양 먹이주기, 숲 해설 프로그램, 태백 특산물 판매 및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 먹거리: 구와우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를 즐기고, 지역 생산 강원 옥수수 등 신선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숭배’, ‘기다림’,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어,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에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방문 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양산이나 모자 준비를 권장하며, 중간중간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5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개요
7월 26일 토요일부터 8월 3일 일요일까지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시가 주최하는 화합과 연결의 축제입니다.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무더위를 식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
- 공연 행사: 개막식과 폐막식, 축하공연, 8090 추억의 콘서트, 선선워터나잇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국내 인기 아티스트 이찬원, 케이시, 황윤성, 앵두걸스 등이 참여하며, 피날레에는 윤도현밴드 등 최정상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 체험 행사: 워터워킹 퍼레이드, 흠뻑놀장, 족욕체험, 전통놀이존, 어린이 싱어롱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부대 행사 및 연계 행사: 낙화놀이, 수맥페스티벌, 쿨시네마 페스티벌, 백패킹 페스티벌, 황부자며느리 야시장, 황지 야시장 등이 축제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야외 영화 상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입니다.
축제 장소 안내
- 구와우마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동 287-22
- 황지공원문화광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동
- 황지연못: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인근)
여름철 태백에서 특별한 추억을
2025년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여름 축제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태백의 청정 자연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특별한 여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올 여름, 태백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