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빛 축제, 국가유산야행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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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밤빛 축제, 국가유산야행 개막
2025년 8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일원에서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강릉대도호부관아와 명주동, 서부시장을 중심으로 8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야간 문화 행사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빛과 이야기로 재조명한다.
축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야시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 공간에서 빛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다.
8가지 테마로 펼쳐지는 풍성한 프로그램
- 야경: 드론 라이트 쇼 ‘강릉 문화유산 그리다’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국가유산 빛의 로드’가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는다.
- 야로: 강릉 장인의 작품 전시, 달빛 아래 다도 체험, 한복 체험, 전통놀이,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야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 투어, 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호패 만들기 체험,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 등 역사와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다.
- 야화: 우표 만들기 체험, 문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로드 갤러리, 고려청자 특별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야설: 부임행차 퍼레이드, 한복 패션쇼, 무형문화유산 공연, 버스킹 무대, 창작연희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야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시장과 국가유산 주변 상점의 특별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 야식: 전통시장 먹거리 난전, 강릉 수제맥주와 전통주, 푸드트럭, 명주동 할머니 손맛 가득한 가맥 상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 야숙: 관광객을 위한 야행 투어 버스와 국가유산 숙박 체험 ‘달밤 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편안한 밤 여행을 돕는다.
강릉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밤
이번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은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빛과 문화의 향연이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강릉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드론 라이트 쇼와 미디어아트, 전통 공연, 거리 버스킹 등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축제 기간 동안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 임영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www.gncn.or.kr/web2021/main.php)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여름, 강릉의 밤이 특별한 문화 여행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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