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유통점프업’ 시범사업 시작
강원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유통점프업’ 시범사업 시작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시범사업인 ‘유통점프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직 유통 전문가인 MD(Merchandiser)를 활용해 실질적인 유통 역량을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통 전문 교육으로 첫걸음
지난 9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도내 선정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엠디협회 정재필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국내 유통시장 최신 동향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참여 기업에 맞춘 실무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유통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현직 MD와 1:1 맞춤 컨설팅 제공
이번 사업의 핵심은 현직 MD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이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특성에 맞는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온라인몰, 대형 유통사,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처 입점을 지원받는다. 또한 가격, 디자인, 상품성 강화와 입점 서류 준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무 전반에 걸친 밀착 코칭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강원 대표 식품기업 8곳 참여
실질적 판로 개척 기대
‘유통점프업’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참여 기업들의 입점 실적과 매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며,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더 많은 기업들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