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6년 예산사업 보고회 개최…국비 10조 시대 질적 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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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6년도 예산사업 보고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목요일, 2026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시책과 예산 집행 방향을 도민에게 알리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도가 맞이한 국비 10조 원 시대에 발맞춰 미래산업, 복지, 민생경제 등 주요 분야의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년 주요 예산사업 방향
- 미래산업 육성
강원도는 K-반도체 협력단지 고도화를 통해 인력 양성, 기업 유치, 연구개발(R&D)을 아우르는 강원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헬스 기반을 마련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도민 안전 및 복지 강화
AI 기반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으로 재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추진한다. - 관광 및 의료 신뢰 회복
‘바가지 제로, 가심비 업’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영동권 소아 응급환자 의료지원체계를 마련해 응급 및 중증 진료 공백을 해소한다. - 민생 및 경제 정책 병행
접경지역 투자 확대, 청년 도약 지원 정책, 강원 수출 특화 지원, 전통상권 활성화, 외국인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민생경제 정책을 추진한다.
도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예산 집행
강원도는 2026년 예산 규모가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다짐했다. 과거 상어·해파리 방지 그물 설치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 환경 보호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둔 사례를 본받아, 앞으로도 도민의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내 돈이 쓰인다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민과 함께 책임 있는 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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