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겨울 생태명소 선정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겨울 생태명소 선정
2026년 2월, 강원특별자치도는 철원군에 위치한 DMZ두루미평화타운·철새도래지를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제203호 재두루미의 주요 월동지로서, 동북아시아 두루미 이동 경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부터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 곳씩 지질·생태명소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선정 기준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그리고 체험이나 해설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이다.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철새도래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7종의 두루미류를 한 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철새 도래지다. 이곳은 197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생태관광지역, 2019년에는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두루미 보전과 생태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DMZ두루미평화타운은 천연기념물 보호와 생태관광을 연결하는 거점 시설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탐조 프로그램을 통해 두루미의 생태와 DMZ 일대의 자연·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두루미 탐조 프로그램은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 코스 | 경로 | 운영시간 및 접수 |
|---|---|---|
| 1코스 | 평화타운 → 아이스크림고지 → 월정리역 (총 21km, 약 2시간 소요) | 10:00, 14:00 하루 2회, 선착순 현장접수, 버스탑승(최대 32명) |
| 2코스 | 한탄강(이길리) 두루미 탐조대 (동송읍 이길리 383) | 09:00~17:00, 기간 중 휴무일 없음, 직접 방문 현장접수 |
두 코스 모두 두루미 서식 환경과 철원 DMZ 일대의 겨울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철원 방문 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현무암 주상절리와 협곡을 체험할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은하수교·횃불전망대, 직탕폭포 등 인근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들 명소는 지질·생태 명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 연계 관광 코스로 적합하다.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철새도래지는 평화와 생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두루미 군무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이번 겨울,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풍경을 철원에서 직접 만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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