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확대

강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확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단순히 동반 가능을 넘어서 어디서 묵고, 어디를 산책하며,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하고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강원도를 방문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은 1,700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96% 증가했다. 이들은 숙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6천5백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를 발생시켰다. 이러한 수치는 반려동물과 함께 강원도에 머물고자 하는 수요가 실제로 확인되었음을 의미한다. 강원도는 이제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반려관광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원 댕댕여지도 전면 개편
강원도는 반려인들에게 친숙한 '강원 댕댕여지도'를 2026년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기존 700건 이상의 데이터를 정비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AI 챗봇 기능을 도입해 반려동물의 성향, 체형, 동반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 설계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장소를 넘어 어디가 우리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한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동물 관광 특별 사원단 운영
2026년부터는 '반려동물 관광 특별 사원단'이 운영된다. 이 사원단은 숙소, 관광지, 산책 동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하는 직무 수행형 체험단으로, 현실적인 후기를 축적해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원단 모집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4월부터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숙박 연계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동반 숙박대전 확대
강원도는 숙박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동반 숙박대전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와 지역 체류를 늘리는 구조로 운영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원형 동물복지 정책 4대 전략 추진
반려관광의 성장을 위해서는 동물복지 인프라의 강화가 필수적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다음과 같은 4대 전략을 추진한다.
-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정책 확대: 유기동물보호센터 7개소 추가 신축 및 현대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양센터 2개소 설치, 서울 유기묘 입양센터와 협력 운영
- 안전하고 책임 있는 동물복지 인프라 고도화: 반려동물지원센터 시설 개선, 맹견 관리 및 행동교정 체계 구축, 정책 및 산업 전담 조직 강화
- 민관 협력 기반 반려문화 확산: 반려인 문화행사 행정 및 의료 지원, 노인·유치원·장애인 대상 동물 교감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도민학교' 운영
- 동물의료 고도화 및 산업·관광 융합: 강원대 동물병원 공공동물병원 지정, 야간 및 휴일 응급센터 운영, 공수의사 확대, 펫 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펫-프렌들리 인증제' 추진
주말 관광 중 반려동물이 다치더라도 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어, 반려인들의 안심 여행이 가능해진다.
함께 머무는 여행, 강원도의 새로운 반려관광 생태계
강원도는 반려동물이 단순히 동반하는 것을 넘어 함께 머무르고, 함께 소비하며, 함께 여행하는 반려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2026년 강원도는 주목할 만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