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활도민 제도 1년 만에 7만9천명 돌파

강원생활도민 제도, 시행 1년 만에 가입자 7만 9천 명 넘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지난해 5월 1일 도입한 강원생활도민 제도가 시행 1년 만에 가입자 수 7만 9천 명을 돌파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년 5월 11일 오전 9시 기준, 총 가입자 수는 79,759명에 달해 속초시 인구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는 하나의 도시가 새롭게 생긴 것과 같은 효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생활도민 제도란?
강원생활도민 제도는 강원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주소 이전 없이 모바일로 강원생활도민증을 발급받아 강원도 내 숙박, 음식, 관광시설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강원형 생활인구 등록제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강원과 꾸준히 관계를 맺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생활인구로 연결하는 제도다.
전국적인 관심과 활발한 홍보
강원도는 시행 1년 동안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가입률이 낮았던 제주특별자치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 홍보를 진행했고, 이후 제주 지역 가입률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5월 첫째 주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기간에는 단 일주일 만에 신규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뜨겁다.
혜택 확대와 제휴처 증가
2026년 5월 11일 기준, 강원생활도민증 제휴처는 341개소로 확대되었으며, 각 시군에서도 공공시설을 제휴처로 등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할인 혜택을 받으며 강원도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생활인구 전국 1위 강원도
행정안전부의 "2025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의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8.8배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체류시간, 타 시도 거주자 비중,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강원도가 생활인구 유입 정책에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인구 시대, 강원의 새로운 도전
이제는 단순히 거주하는 곳을 넘어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강원생활도민 제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