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성으로 강화된 강원 구제역 방역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는 구제역 방역 강화
강원특별자치도는 구제역 방역체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부터 민간 검사기관과 연계한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사업을 추진하며, 검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축산농가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방역의 중요성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가축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사료 효율 저하와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 방역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검사 규모 대폭 확대와 민간기관 참여
기존 공공 중심의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해 검사 물량을 크게 늘리는 이번 사업은 2026년 검사 대상이 6,800두로, 2025년 300두에 비해 크게 확대됩니다. 도내 도축장 2개소에서 출하되는 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항체검사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억 9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검사는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 병성감정 실시기관이 수행하며,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인 80%에 미달할 경우 동물위생시험소가 즉시 추가 확인검사를 실시해 방역 공백 여부를 점검합니다. 접종 누락 개체가 발견되면 백신 보강 접종도 신속히 지도할 예정입니다.
청정 강원 유지 위한 선제적 방역
강원특별자치도는 2015년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도내 소 구제역 항체형성률은 98.3%로 전국 평균 97.6%를 상회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민간기관의 전문 검사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방역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가의 자율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책임 방역 문화 정착을 유도해 더욱 안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청정 강원을 지키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제적 방역 노력이 앞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