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준공, 어촌 활력 기대

속초항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준공, 어촌 활력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항에 외국인 어선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회관이 오는 8월 정식으로 준공된다. 이번 복지회관은 어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어선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외국인 어선원 위한 쾌적한 생활 공간 조성
속초항에 새롭게 마련되는 복지회관은 외국인 어선원들이 조업을 마친 후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쾌적한 숙소와 조리시설을 갖춘 식당, 샤워실 등 현대식 편의시설을 포함한다.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 어선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근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어선원, 어촌의 든든한 일꾼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 외국인 어선원은 879명에 이르며, 이들은 어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을 보완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주거 환경의 열악함이 안정적인 생활과 정착에 장애물이 되어 왔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근무 환경뿐 아니라 생활 환경까지 함께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복지시설 3개소 확충 계획
속초항 복지회관 준공은 시작에 불과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7년까지 도내 총 3개소의 외국인 어선원 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대 62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외국인 어선원의 약 72%가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근로자 이탈 방지와 고용 안정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어촌과 외국인 어선원 모두를 위한 상생의 길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은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촌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기반 시설이다. 이는 어촌의 조업 인력 확보와 외국인 어선원의 생활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
속초항 복지회관 준공을 계기로 외국인 어선원들의 주거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어선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머물고 일하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