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삼척 해랑영화제 현장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2026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삼척 일원에서 제3회 삼척 해랑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푸른 바다의 신화&역사'를 테마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삼척해수욕장,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 가람영화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영화와 바다가 만나는 현장
행사장 입구에는 "바다에 잠들었던 이야기가 깨어난다"라는 문구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뿐 아니라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영화와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랑영화제의 이름과도 깊은 연관성을 지닌 문구로, 행사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사전 행사와 본 행사 프로그램
본 행사에 앞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단편영화 공모전 등 영화와 미디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총 15편의 장편영화와 21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으며, 7편의 장편영화에서는 감독 및 관계자와의 관객 대화(GV)가 마련되어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의 다채로운 무대
개막식은 해양경찰청 퍼포먼스 듀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작 상영과 GV, DJ 수빈의 축하공연, 그리고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드림뮤지컬 식전공연과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 대상작 GV가 진행되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영화계 인사들의 참여와 특별한 순간
이번 영화제에는 신현준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지영 감독, 배우 김보연, 정준호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해양경찰청 퍼포먼스 듀오가 관객 참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명조끼를 선물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고(故) 안성기 배우를 기리는 공로패 전달식이 열려 영화계에 헌신한 배우를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공로패는 안성기 배우를 대신해 감독이 수상하였으며, 많은 관객이 함께 자리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관람의 특별함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야외 스크린에 개막작이 상영되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은 평소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정지영 감독의 작품을 감독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문화 나들이
아이들과 함께 영화와 공연,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은 관람객들은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삼척 해랑영화제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