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토성농악 강원 정상

철원 토성농악이 제31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철원의 농경생활과 두레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전통 농악이 강원 지역 민속예술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제31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2026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열렸다. 도내 17개 시군에서 850여 명으로 구성된 민속팀이 참가해 민속놀이와 농악, 민요 등 다양한 경연과 시연을 펼쳤다. 각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전통을 보여주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강원 민속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주요 수상 결과
| 구분 | 수상자 및 작품 |
|---|---|
| 최우수상 | 철원군 철원 토성농악 |
| 개인상 지도상 | 철원 민속단 고명기 감독 |
| 우수상 | 횡성군 횡성 정금 농요 |
| 공로상 | 경연에 참가한 다른 13개 시군 민속단 |
철원군의 철원 토성농악은 이번 축제의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철원 민속단을 이끈 고명기 감독은 개인상인 지도상을 받았다. 횡성군의 횡성 정금 농요에는 우수상이 돌아갔으며, 경연에 참가한 다른 13개 시군 민속단은 공로상을 받았다.
철원 토성농악의 특징
철원 토성농악은 농경생활과 두레 공동체를 바탕으로 형성된 두레농악이다. 가락이 단순하면서도 빠르게 전개되고, 쇠가락과 벅구놀이가 발달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농사일에서 비롯된 고단함을 음악과 놀이로 풀어내고 풍년을 기원했던 철원 사람들의 생활문화가 농악 안에 담겨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고 어울렸던 협동 정신 역시 철원 토성농악을 이루는 중요한 바탕이다. 빠른 가락과 놀이가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철원 지역 공동체가 이어온 전통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2027년 전국 무대로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철원 토성농악 민속단은 2027년 전국 한국민속예술제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내 17개 시군의 민속팀이 한자리에 모인 경연에서 거둔 최우수상에 이어 전국 무대 출전 기회까지 확보했다. 철원의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품은 철원 토성농악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다시 한번 전통의 가락과 놀이를 선보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