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설원 꿈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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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설원 꿈 전국으로

평창 동계스포츠 교육 전국 확대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이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계스포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평창 지역자율 스노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 10월 28일 시작된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를 출발점으로 삼아,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 관심지역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스키와 동계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창 지역자율 스노우 아카데미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5년에는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이 2023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장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평창에서 축적한 동계스포츠 교육 경험을 지역과 학교 현장으로 넓히고, 다시 평창 현지 체험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운영

2026년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경험과 수준에 따라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1.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
  2. 평창 눈동이 레벨 업 클래스
  3. 스노우 스포츠 캠프

여기에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와 연계한 스노우 드림 캠프가 새롭게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 스키의 기본을 배우는 과정부터 평창 현지 캠프와 기술 등급 인증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학교로 찾아가는 스키 수업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 관심지역, 사회적 배려계층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진이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키 기초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 28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전국 30개 이상의 시군에서 약 1,4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먼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스키의 기초 내용을 접한다. 이후 기본 동작을 배우고, 밸런스 훈련과 로드스키 체험을 차례로 진행한다. 각 과정은 스키에 필요한 기본기와 균형 감각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눈이 있는 스키장을 바로 찾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먼저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이다. 학생들이 교육 순서에 맞춰 자세와 균형을 익히는 동안 현장에서는 스키의 기본 동작을 직접 따라 해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평창으로 이어지는 스노우 드림 캠프

2026년 새롭게 시작하는 스노우 드림 캠프는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방문 교육에 참여한 학교 가운데 도서·벽지·폐광·농산어촌 등 동계스포츠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을 평창으로 초청한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수송을 포함한 2박 3일 스포츠캠프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에서 배운 스키의 기초를 평창 현지의 동계스포츠 환경에서 이어서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은 한 차례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평창 현장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동 지원을 받아 캠프 일정에 참여하며 2박 3일 동안 스포츠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스키 실력을 공식 등급으로 연결

평창 눈동이 레벨 업 클래스는 기존 평창군 관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고학년이 된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주니어 스키기술 등급제와 연계된다. 참가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스키 기술을 발전시키고 공식 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참여자가 다음 단계의 교육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드러난다. 기초 체험에서 출발한 학생들이 기술 수준을 높이고 등급 인증에 도전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2027년 평창 현지 캠프 진행

마지막 단계인 스노우 스포츠 캠프는 2027년 1월부터 2월까지 평창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300명이며, 운영 기간은 2박 3일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스키 강습을 받는다. 스키 교육뿐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동계스포츠 체험 종목으로는 컬링과 바이애슬론이 마련된다. ESG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 학생들은 스키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 수준별 스키 강습
  • 국가대표 선수 토크 콘서트
  • 컬링 체험
  • 바이애슬론 체험
  • ESG 네트워킹 프로그램

캠프 일정 동안 학생들은 수준별 강습과 종목 체험을 순서대로 소화한다. 스키 기술을 배우는 시간과 다른 동계스포츠를 접하는 시간이 함께 구성돼 평창의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마무리

스노우 스포츠 캠프 수료식은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다. 이곳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메달 시상식이 진행된 장소다.

참가 학생들은 올림픽의 기억이 남아 있는 현장에서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키 강습과 컬링·바이애슬론 체험,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을 거친 뒤 올림픽 메달 시상식 장소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일정이다.

평창 지역자율 스노우 아카데미는 학교로 찾아가는 기초교육, 평창 초청 캠프, 기술 등급 인증, 전국 단위 스노우 스포츠 캠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은 이를 통해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초등학생들이 동계스포츠를 단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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