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착공 한국 해양력의 새로운 시대 시작!

Last Updated : 2024-10-31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착공식

3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최대 중량과 크기의 최신형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이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조선업체 등의 사업관계자가 참석하여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잠수함 건조에 사용할 첫 강재를 절단하고, 성공적인 함 건조를 기원하는 행사로 본격적인 공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행사에서는 건조 현장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강재 절단 등의 순서를 진행하였으며, 잠수함의 성공적인 건조를 통해 국가안보를 수호할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장보고-Ⅲ 배치-Ⅱ의 우수성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은 배치-Ⅰ 잠수함 대비 탐지·표적처리 능력이 개선된 전투·소나체계와 함께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잠수함에는 사업착수 단계에서부터 계획보다 더 많은 국산화 장비를 적용하여 70여 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국산화 장비의 확대 적용을 통해 우리 군은 더욱 안정적으로 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잠수함 건조 과정과 해외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 시에도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의 특징으로는 향상된 탐지 능력이 있습니다.
리튬전지체계를 통해 장기간 수중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국산화 장비의 비율을 최대화하여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건조 일정과 향후 계획

이번 착공식을 통해 진행되는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은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1번함은 내년, 2번함은 2026년에 진수하여 전력화를 위한 시험평가와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의 건조공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안정적 건조 체제 유지를 위해 민·관·군 간의 협력과 유기적 소통을 강조하며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잠수함을 적기에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산화 장비의 중요성

국산화 항목	적용 예상 개수	기대 효과
소나 센서	10개	탐지력 증가
전기 추진 시스템	5개	운용 안정성 향상
전투 관리 시스템	7개	전투 능력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