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첫 동시관람 서비스 홍천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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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동시관람 서비스 개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번 서비스는 시청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관람장비 무료 대여를 포함한다.
그동안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 해설과 한글 자막이 제공되어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 접근성을 높였으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하기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번에 도입된 동시관람장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능하게 한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홍천시네마와 서석시네마에 동시관람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영화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직원에게 요청하여 AR글래스와 이어폰을 대여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배리어프리 앱을 통해 상영 중인 영화를 선택하고 영화 소리를 인식시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작은 변화의 시작으로, 앞으로 강원도 내 모든 영화관에서 동시관람장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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