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고용률 63.3%! 이유는 무엇일까?
2024년 10월 고용 동향 분석
지난달 고용 동향이 발표되었으며, 15세 이상의 고용률은 63.3%, 경제활동 참가율은 6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하여 2.3%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전반적으로 고용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4개월 연속 증가하여 고용 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업자 수의 변화
지난 10월에 발표된 취업자 수는 288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계절 조정 취업자 수 또한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2만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9만 7000명의 증가가 발생하며, 이는 3.3%의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 교육 서비스업은 8만 4000명, 4.5% 증가하여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도 7만 7000명, 5.7% 증가하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산업별 고용 변화
고용의 감소가 눈에 띄는 몇몇 산업도 있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14만 8000명이 감소하여 4.5%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건설업과 농림어업도 각각 9만 3000명, 6만 7000명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농림어업의 경우,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기록되며,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연령별 고용 변화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25만 7000명의 증가가 있었으며,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6만 7000명과 1만 2000명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17만 5000명, 7만 2000명이 감소하여 고용 불균형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청년층의 고용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는 요소로 분석됩니다.
실업률과 비경제활동인구
10월 실업자는 전년 대비 5만 1000명이 증가하여 67만 8000명에 달하며, 전체 실업률은 2.3%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실업률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또한 1608만 2000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이 중 ‘쉬었음’ 인구는 증가세를 보여줍니다.
정부의 대응과 향후 계획
기획재정부는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의 상승을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건설근로자 감소와 청년층 고용 취약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과 취약부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경제의 동력을 높이고 내수를 보강할 방침입니다.
투자 계획과 지원 방안
67조 원 규모의 설비 투자 이행을 밀착 관리하고, 3차 투자 대책을 연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투자 8조 원 보강 및 공공 공사 비용 현실화 방안을 마련해 건설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추가로 마련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지속할 것입니다.
정리와 결론
이번 통계는 고용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별 격차와 연령별 불균형이 확인되며 개선이 필요한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고용 시장은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