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날, 양구 봄꽃과 힐링 명소

4월 봄날, 양구에서 만나는 봄꽃과 힐링 명소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는 벚꽃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구는 소양강꼬부랑길, 박수근미술관, 상무룡출렁다리, 양구중앙시장 5일장, 양구수목원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봄나들이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소양강꼬부랑길에서 만나는 벚꽃과 소양호 풍경

양구읍 웅진리에 위치한 소양강꼬부랑길은 숨겨진 벚꽃 명소로,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길 끝에는 소양호의 푸른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해 있으며, 전망대 옆 카페 콩새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벚꽃길은 길지 않지만 드라이브나 라이딩을 즐기며 자연 풍광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박수근미술관에서 문화와 예술의 향기

양구읍 박수근로에 위치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상시 진행되는 문화 공간입니다. 기념전시관, 현대미술관, 파빌리온, 라키비움, 어린이미술관 등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어린이날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전시관 사이사이 드넓은 잔디공원이 펼쳐져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상무룡출렁다리에서 즐기는 짜릿한 호수 전망

2022년에 개통한 상무룡출렁다리는 양구읍 월명리와 상무룡 2리를 잇는 총 길이 335m의 출렁다리입니다. 일부 구간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다리 아래 파로호의 푸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넓은 호수 뷰를 배경으로 출렁다리를 걷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출렁임이 비교적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양구중앙시장 5일장에서 만나는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양구중앙시장 5일장은 매월 5, 10, 15, 20, 25, 30일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양구읍 상리 중앙시장 주차장이 장터로 변신합니다. 농특산물은 물론 씨앗, 그릇, 신발 등 다양한 잡화와 분식, 도넛, 메밀전병 등 시장 먹거리도 풍성해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구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양구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동면 숨골로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6번째 공립 수목원으로 1,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DMZ 야생동물생태관,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DMZ 무장애나눔길,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사계절 썰매체험장도 운영 중입니다.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목재공예 체험이 가능하며, 튜브 썰매장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봄 여행지로 각광받는 양구

소양강꼬부랑길, 박수근미술관, 상무룡출렁다리, 양구중앙시장 5일장, 양구수목원 등 양구의 다양한 명소는 자연과 문화, 전통이 어우러져 봄철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양구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