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안전한 명절 지원

강원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활력, 안전 및 보건 강화, 관광 및 복지 제공, 교통 및 생활 편의 등 4대 분야 19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도와 시군은 연휴 기간 동안 4,60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민생경제 활력과 물가 안정 집중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7일부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성수품 22개 품목의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시군별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쓰고 있다.
도내 63개 전통시장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강원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4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확대했다. 강원더몰, 우체국쇼핑몰, 하나로마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최대 66% 할인 행사와 축산물 30~50%,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최대 30%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9월 22일부터 군부대 등 현장을 찾아가는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 신청을 추진하며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비촉진 주간을 운영한다.
안전 및 보건 강화 대책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체계를 확보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964개소를 지정했다. 재난 대응반은 재난안전상황실, 소방상황반, 산불대책반, 경보통제반으로 구성되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홍보를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ASF, AI,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26개소와 거점 소독시설 19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관광 활성화 및 복지 제공
철원과 정선의 추천 여행지 할인 혜택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및 강원생활도민증 발급 대상자에 대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축제로는 태백제와 인제가을꽃축제 등이 개최된다.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 4,800여 명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교통 및 생활 편의 지원
시외버스는 수도권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76대 146회 증차 운행하며, 도와 시군은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민원과 다량 쓰레기 발생 지역을 신속히 관리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길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강원도는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 관리에 집중하고 24시간 콜센터(사람과 AI 병행 운영)를 통해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