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양양~제주 첫 하늘길 열다

강원 양양에서 제주로 첫 정기 항공노선 개설

2025년 9월 30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새로운 하늘길이 열렸다. 파라타항공이 주 7회, 하루 1회 정기 운항을 시작하며 강원도민과 관광객에게 제주 여행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 철저한 준비 끝에 운항 개시

파라타항공은 올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후, 7월 31일 첫 항공기 A330을 도입했다. 이어 8월 11일 비상 탈출 시험을 통과하고 8월 22일 항공기 시범 비행을 완료했다. 9월 6일에는 두 번째 항공기 A320을 도입했으며, 9월 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최종 발급받아 모든 절차를 마쳤다.

운항 정보 및 항공권 예매 안내

첫 운항 기종은 294석 규모의 A330으로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항공운임은 탄력 운임제로 86,700원에서 123,700원 사이이며, 9월 17일부터 파라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강원도, 안정적 항공노선 정착 위해 지원 약속

강원특별자치도는 파라타항공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