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 단절 62년 만에 잇는 춘천 서면대교 착공

춘천 서면대교, 62년 만에 단절된 길을 다시 잇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의암댐 이후 62년간 단절됐던 지역 간 연결이 드디어 복원된다. 춘천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2026년 연내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면대교 건설 현장 점검과 사업 추진 현황
3월 말,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 건설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기본설계와 향후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춘천 서면대교는 춘천시 하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총 연장 1.23km 규모의 교량으로, 지역 교통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입찰공고가 유찰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기존 1,165억 원에서 1,196억 원으로 증액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 혁신, 생활권 변화 기대
이번 점검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동부건설이 제출한 기본설계서가 조달청 적격심의를 통과한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이동거리가 기존 9.7km에서 3.6km로 크게 단축되고, 이동시간도 17분에서 7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서면대교는 제2경춘국도,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진입하는 핵심 관문 역할을 맡아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일정과 지역 발전 전망
사업 일정은 2026년 4월 우선시공분 및 실시설계 착수, 12월 본격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2경춘국도는 2026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보~용산 우회도로 및 북방~동내 도로확장사업도 국도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지역 주민들은 시내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상인들 역시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 서면대교의 빠른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춘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더 빠르고 가까워지는 춘천의 미래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