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2%대 유지!
소비자물가 동향과 정부의 대응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0.2%p 커진 결과로, 집중호우와 국제유가 상승 등 일시적 요인이 크게 기여했다. 정부는 이러한 영향을 감안할 때 근원물가의 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8월부터 물가 둔화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부는 중동정세와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물가관계차관회의
기획재정부는 2일 김범석 차관 주재로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 차관은 “공급측 요인이 겹치면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면 물가 둔화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 집중호우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정부 대응
- 농산물 가격 안정 및 수급 관리 방안
- 기업의 가격 인하 조치
- 농식품 물가 안정 세부계획
-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정부의 조치와 시행계획
정부는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계획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방침이다. 알뜰주유소를 연내 40개 선정하여 석유류 가격의 구조적 안정을 도모하고, 농산물 수급 관리를 강화할 것이 다짐되었다. 농작물 침수 피해 복구는 98% 이상 완료되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배추 등 최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농산물의 비축물량 방출 조치도 추진되고 있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1.2%, 전년비 6.2% 상승하며, 세부적인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무와 배추 가용물량을 방출하며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배추는 직공급을 통해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소통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 대비 상승률 | 전월 대비 상승률 |
114.13 | 2.6% | 0.2%p |
농축수산물 | 5.5% | 1.2% |
공업제품 | 2.6% | 0.2% |
소비자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12.67로 2.1% 상승하면서 연속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는 지난해보다 2.2%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식품 물가 안정 및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