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과 의궤 오대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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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과 의궤 오대산 귀환

기록유산의 귀환을 기념하다

평창군은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진부면 시가지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원에서 2026년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기념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이 본래 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온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왕실의 기록유산이 지닌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선시대 이운행렬 재현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의궤 이운행렬 재현이다. 조선시대에 왕실 기록물을 운반하던 모습을 전통 복식과 의장물 등을 활용해 되살린다. 평창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 단체가 행렬에 직접 참여하며, 군민이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복식을 갖춘 참가자들과 의장물이 진부면 시가지를 따라 움직이면서 당시 왕실 기록물을 옮기던 절차와 장면을 보여준다. 주민과 민속단체가 재현에 참여해 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행사로 꾸려진다.

두 행렬의 합류와 보관식

이운행렬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출발한다. 별도로 구성된 군수행렬은 진부면사무소에서 출발하며, 두 행렬은 진부파출소 사거리에서 합류한다.

합류한 뒤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전달하는 보관식이 재현된다. 이후 행렬은 진부면 시가지를 지나 다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까지 이어진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전통행렬을 통해 기록물이 본래 자리로 돌아온 의미가 하나의 흐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봉안식과 기념행사

행렬의 도착지인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의궤 봉안식 재현과 기념행사가 열린다. 왕실 기록물을 모시는 과정을 재현해 오대산사고본의 귀환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현장에는 퓨전국악 축하공연을 비롯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전통행렬과 봉안식,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지키는 문화유산

이번 기념사업은 지역 주민과 민속단체 등이 전통행렬 재현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유산의 귀환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평창군은 이번 기념사업을 계기로 조선왕조실록·의궤와 오대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정보

행사명2026년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기념사업
일시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장소평창군 진부면 시가지 및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원
주요 내용이운행렬과 보관식 및 봉안식 재현, 기념행사, 퓨전국악 축하공연
행렬 경로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과 진부면사무소에서 각각 출발한 뒤 진부파출소 사거리에서 합류해 진부면 시가지를 거쳐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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