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동굴 환경교육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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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동굴 환경교육 빛났다

국가가 인정한 백룡동굴 환경교육

평창군의 자연환경과 지역 고유문화를 함께 배우는 1박 2일 백룡동굴 지역상생 연계프로그램이 국가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평창군과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이 주최하고 지역 마을기업인 어름치마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백룡동굴을 중심으로 평창의 생태와 문화 자원을 교육 과정에 유기적으로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엄격한 심사 거쳐 우수성 확인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근거해 운영된다. 국가가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지정하는 제도다.

심사 과정에서는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뿐 아니라 지도자의 자격 요건과 배치, 안전관리 체계 등을 면밀히 살핀다.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평가도 거쳐야 하는 만큼 교육의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함께 확인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2029년까지 지정 효력 유지

이번에 지정된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평생상생 with 백룡동굴 지역특성화 지질관광프로그램이다. 지정번호는 제2026-127호이며, 지정 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다.

프로그램은 2021년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26년까지 모두 24차례 진행됐으며, 수료생은 총 568명이다. 지역의 자연유산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기업이 운영을 맡는 지역상생형 구조도 갖췄다.

동굴과 생태 문화 잇는 현장 교육

교육의 중심에는 천연기념물인 평창 백룡동굴이 있다. 참가자들은 동굴 내부를 탐사하며 지질환경을 살펴보고, 전문가 강의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태에 관한 내용을 배운다.

  • 백룡동굴 탐사를 통한 지질환경 현장 학습
  • 야간 박쥐 초음파 탐조를 활용한 생태 관찰
  • 평창아라리 공연 관람 및 참관을 통한 지역문화 이해
  • 지질환경과 생태 전문가 강의를 통한 교육 내용 확장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평창아라리도 과정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동굴과 박쥐 등 자연생태에 관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평창의 문화적 특성까지 함께 접하게 된다.

지역 자원이 살아 있는 배움터

1박 2일 일정은 탐사와 관찰, 공연 관람, 전문가 강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낮에는 백룡동굴의 지질환경을 살피고 밤에는 초음파를 활용해 박쥐를 탐조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자연과 문화를 차례로 마주하며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지정은 평창의 생태·문화 자원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이 국가 심사를 통해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백룡동굴이라는 자연유산과 평창아라리라는 지역문화, 전문적인 지질·생태 교육이 어우러지며 평창만의 특성을 보여주는 환경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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