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잇는 정선 고창

Last Updated :
소리로 잇는 정선 고창

정선군과 고창군의 상호결연 2주년을 기념하는 창극 <1872 고창히어로 소리의 성벽을 쌓아라>가 2026년 11월 10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두 지방자치단체가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군민과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판소리의 힘찬 소리와 현대적인 재미를 한 무대에 담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872년 고창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작품의 배경은 부조리와 관의 횡포가 이어지던 1872년 고창이다. 억압받던 백성들은 무거운 침묵에 머물지 않고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소리가 하나로 모이면서 거대한 ‘소리의 성벽’을 쌓아가는 과정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칼이 몸을 벨 수 있다면, 소리는 닫힌 귀를 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메시지가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 힘없는 백성이 절망에 굴하지 않고 노래로 부조리에 맞서는 모습은 통쾌한 판소리와 창극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시대의 아픔을 다루지만 무대는 무겁게만 흐르지 않는다. 풍자와 해학, 익살스러운 장면과 재치 있는 대사를 활용해 웃음과 울림을 함께 전한다. 인물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보태는 장면에서는 판소리 특유의 거친 숨결과 집단의 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동리창극단의 네 번째 기획공연

공연은 고창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인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 동리창극단의 네 번째 기획공연이다. 동리창극단은 우리 소리가 지닌 본래의 힘을 살리면서도 관객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유쾌한 창극으로 작품을 풀어낸다.

전통 판소리의 소리판과 현대적인 극적 재미가 만나면서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객석에서는 흥겨운 소리와 익살스러운 장면을 따라 웃음이 이어지고, 백성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대목에서는 작품이 전하는 묵직한 의미가 부각된다.

정선과 고창의 2년 우정

이번 공연은 정선군과 고창군이 상호결연을 맺은 지 2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두 지역이 이어온 소중한 인연을 문화예술로 되새기고, 상생과 협력의 뜻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정선과 고창의 교류가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공연의 의미가 선명하다. 작품 속 여러 목소리가 하나의 성벽을 이루는 과정은 두 지역이 협력하며 관계를 다져온 상호결연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주최는 정선군과 고창군이며,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

공연 일정과 관람 정보

공연명1872 고창히어로 소리의 성벽을 쌓아라
공연 일시2026년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공연 장소아리랑센터 아리랑홀
관람 대상남녀노소 누구나
주최정선군, 고창군
주관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
후원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예매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에는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예매 관련 문의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전화 033-560-2238로 할 수 있다.

관람 전 확인할 사항

공연 당일에는 아리랑센터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연 시작보다 일찍 도착하는 방안이 권장된다. 주차와 예매를 비롯한 공연 관련 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전화 033-560-223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열리는 이번 무대는 정선과 고창이 지난 2년 동안 쌓아온 우정을 창극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통쾌한 풍자와 해학, 백성들의 힘찬 소리가 어우러지는 <1872 고창히어로 소리의 성벽을 쌓아라>는 두 지역의 특별한 문화 교류를 객석과 함께 나누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소리로 잇는 정선 고창
소리로 잇는 정선 고창
소리로 잇는 정선 고창 | 강원진 : https://gwzine.com/8102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강원진 © gw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