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이 가족캠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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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이 가족캠핑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의 소달배움터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가족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학교 시설을 새롭게 구성한 이곳에서는 영어와 과학을 주제로 한 캠프부터 가족 놀이와 야외 체험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부에만 머물지 않고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도록 한 복합교육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래된 학교 공간을 지역의 배움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되살렸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돼 학교 공간 활용의 폭을 넓혔다.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마련된 가족 체험

소달배움터 앞 운동장에서는 삼척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차마다 일정과 참여 대상이 정해졌으며, 부모와 아이가 한 팀으로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30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됐다. 아이마다 관심과 흥미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여러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고, 프로그램 내용도 회차마다 달라지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같은 장소에서도 매번 새로운 체험을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한 것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아이는 자신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경험하고, 부모는 그 과정을 곁에서 함께하며 평소와 다른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는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텐트와 체험 물품을 갖춘 운동장

행사가 열린 운동장에는 가족들이 이용할 텐트와 체험에 필요한 물품이 미리 준비됐다. 참가자들이 많은 장비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학교 운동장은 수업과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가족 캠핑과 교육 체험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변했다.

현장에는 여러 가정의 텐트가 자리를 잡았고, 아이들은 준비된 활동에 참여했다. 부모들도 곁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아이 중심의 체험과 가족 공동 활동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면서 운동장에는 배움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공존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외부 체험은 준비할 짐이 많아질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텐트와 주요 물품이 갖춰져 있었다. 가족들은 필요한 개인 준비물을 중심으로 챙기고 현장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시설과 체험 도구를 미리 마련해 가족이 프로그램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바비큐와 식사까지 이어진 하루

체험은 활동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현장에는 바비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채소, 밥과 반찬 등 식사에 필요한 음식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마련된 음식을 먹을 만큼 덜어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었다.

별도로 여러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식사를 이어갈 수 있어 체험과 캠핑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아이들은 야외활동 뒤 가족과 식탁을 나눴고, 부모들은 같은 자리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교육 체험과 놀이, 식사가 하나의 일정 안에 담긴 셈이다.

텐트와 바비큐가 함께 마련된 운동장은 일반적인 학교 공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학교 운동장에서 색다른 캠핑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고, 부모들에게는 자녀와 야외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기회가 됐다.

조명이 만든 저녁 캠핑 풍경

해가 지기 시작하자 운동장 곳곳의 조명이 하나둘 켜졌다. 낮에는 주변 풍경과 체험 공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면, 저녁에는 텐트 주변으로 은은한 빛이 퍼지며 캠핑 분위기가 한층 짙어졌다.

가족들은 조명이 들어온 야외 공간에서 준비된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텐트와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낮부터 진행된 아이들의 체험에 저녁 캠핑의 정취가 더해지면서 하루 일정은 서로 다른 분위기로 채워졌다.

낮에는 배우고 움직이며 체험하고, 저녁에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흐름이 완성됐다. 아이와 부모가 같은 활동을 공유한 만큼 가족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운영본부가 현장 진행 관리

행사장에는 운영본부가 별도로 설치됐다. 참가자가 프로그램 도중 궁금한 점이나 확인할 사항이 생기면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운영본부는 여러 가정이 동시에 참여하는 상황을 살피고 전체 프로그램의 진행을 관리했다. 체험이 이어지는 동안 참가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알리고 현장 흐름을 점검했다. 가족 단위 행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의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달배움터 가족 체험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활동과 야외 캠핑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됐다. 기존 학교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에서 지역 배움터로

소달배움터는 영어와 과학 캠프, 가족 놀이와 체험 활동을 함께 담는 복합교육공간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의 배움과 가족의 공동 경험을 연결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활용 기회를 열어둔 공간이다.

이번 가족 프로그램 역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캠핑 시설, 바비큐와 식사, 저녁 조명까지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러 준비물이 현장에 갖춰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체험에 집중했고, 운영본부는 일정과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학교 공간을 지역 가족의 배움과 문화 체험을 위한 장소로 확장한 소달배움터는 삼척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공간이 수업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를 잇는 생활 속 배움터로 활용됐다.

소달배움터 위치

시설명소달배움터
소재지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소달길 54-30 소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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