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골목에 피어난 온기

진부면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10월 29일 저소득 가구가 밀집한 하진부5리 독가촌 일원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위원장 어성용·우강호가 이끄는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낡은 마을 공간에 그림을 더해 주민들이 한층 밝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했다. 벽면을 채운 다채로운 그림은 오래된 공간의 인상을 바꾸고 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2024년부터 이어진 특화사업
벽화그리기는 2024년부터 계속된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도 지역 미술동호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마을의 낡은 공간을 세심하게 살피며 정성을 담아 그림을 완성했다. 주민과 재능기부자가 함께한 현장에서는 오래된 벽이 밝은 색채로 채워졌고, 마을 골목도 이전보다 따뜻한 분위기를 띠었다.
경관 개선을 넘어 정서적 위로로
이번 사업은 단순히 외관을 꾸미는 데 머물지 않았다. 취약계층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데 중심을 뒀다. 생활공간과 맞닿은 벽화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역 주민과 미술동호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완성한 벽화는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이웃 사이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과 민간 참여자가 함께 살피고 해결해 나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취지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주민과 재능기부자가 만든 변화
하진부5리 독가촌 일원의 낡은 공간은 참여자들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생활공간으로 바뀌었다. 벽화는 마을 경관에 밝은 인상을 더했으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서와 활력을 전하는 매개가 됐다.
주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이뤄진 이번 활동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특화사업과 지역 미술동호회의 재능기부가 어우러지면서, 마을에는 새로운 색채와 이웃을 향한 온기가 함께 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