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바다에 핀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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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바다에 핀 국화

푸른 동해와 가을 국화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제11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31일간 삼척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화로 만나는 삼척 농업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마련됐다. 탁 트인 삼척해수욕장과 해변 산책로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내륙의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흔히 접하는 꽃 전시와 달리, 바다와 국화를 한 장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해와 국화가 만든 가을 풍경

행사장에 들어서면 은은한 국화 향기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다.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산책로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이 이어지고, 곳곳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현장에서는 단체 여행객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관람객들이 국화 조형물을 둘러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꽃 사이를 천천히 거닐거나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 풍경을 즐긴다. 삼척의 청량한 바다와 정성껏 가꾼 국화가 어우러져 계절의 색과 향을 함께 전한다.

삼척 농업의 오늘과 내일

전시의 중심에는 삼척 농업을 보여주는 국화 작품이 놓인다. 산책로를 따라 배치된 조형물과 분재는 국화를 세심하게 가꾼 과정과 다양한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꽃을 단순히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 주제에 맞춰 삼척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화로 풀어낸 구성이다.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작품들이 해변 풍경 속에 펼쳐지면서 관람 동선에도 변화를 준다. 가까이에서는 국화의 색과 모양을 살펴볼 수 있고, 멀리에서는 바다와 꽃이 함께 만든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농특산물과 공연 체험

행사장에서는 국화 전시뿐 아니라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꽃을 감상하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척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판매 품목에는 사과와 감, 전통주, 꿀 등이 포함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재배한 국화 화분은 5천 원에 판매된다. 탐스럽게 핀 국화를 화분으로 접할 수 있어 전시장에서 본 가을 분위기를 일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품목이다.

전시회 기본 정보

행사명제11회 삼척 국화 전시회
주제국화로 만나는 삼척 농업의 오늘과 내일
기간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부터 11월 22일 일요일까지
운영 기간31일간
장소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테마타운길 76 삼척해변 일원
주요 내용국화 전시, 버스킹 공연,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문의삼척시청 기술보급과 033-570-4220

행사 장소인 삼척해변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천동에 자리한다. 전시는 약 한 달 동안 이어져 국화 작품과 바다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가을의 삼척해변에서는 국화의 색과 향, 동해의 파도와 바람을 한 번에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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